#국내환율 마감시황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3원 상승한 1,325.5원으로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전환 뒤 1,319.7원(-2.5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원/달러 환율은 이내 상승전환 뒤 상승폭을 확대. 오후 장중 1,329.0원(+6.8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1,328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끝에 1,324.2원(+2.0원)에서 거래를 마감.
美 2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진 점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의 2월 고용통향보고서가 발표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예상치보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연준의 빅스텝 가능성이 커질 것을 우려하는 모습.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월 비농업 고용이 22만5,000명 증가해 전월의 51만7,000명 증가에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아울러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방압력을 가함. BOJ는 금일 금융정책결정 회의 종료 후 발표한 성명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음.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다만, 장 막판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이 출회된 점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한편, 금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45억2,000만 달러(약 5조9,664억원) 적자로 집계됐음.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으며, 이는 수출 부진에 상품수지 적자가 70억 달러를 넘어선 데다, 여행수지 등의 적자 규모도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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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시황
밤사이 뉴욕증시가 고용동향보고서 경계감 및 금융 시스템 우려 부각 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389.82(-29.27P, -1.21%)로 갭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만회해 2,4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확대해 오전 중 2,383.19(-35.90P, -1.4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해 2,400.87(-18.22P, -0.7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2,390선 부근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장 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결국 2,394.59(-24.50P, -1.01%)로 장을 마감.
美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가운데, 금융시스템 위기 우려까지 겹치면서 코스피지수는 1% 넘게 하락.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400선 아래로 밀려남. 종가 기준 2,40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지난 1월20일 이후 처음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순매도.
이날 밤 발표되는 美 2월 고용동향보고서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음. 최근 파월 Fed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며 빅스텝 우려가 커진 가운데,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Fed의 긴축 우려가 더욱 커질 것 전망되고 있음.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美 2월 비농업 고용이 22만5,000명 증가해 전월의 51만7,000명 증가에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실업률은 3.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시간당 임금은 전년동월대비 4.7% 상승해 전월 4.4% 상승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50bp 인상할 가능성은 각각 34.7%, 65.3%를 기록. 이에 반도체, 인터넷, IT 등 기술/성장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금융시스템 위기 우려도 부각되는 모습. 가상자산 전문은행 실버게이트 파산 선언에 이어 SVB파이낸셜 그룹이 채권 판매에 따른 손실을 메우고자 22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계획을 전격 발표. 이에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실버게이트(-42.16%)와 SVB파이낸셜 그룹(-60.41%)이 폭락했으며,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웰스파고(-6.18%), 뱅크오브아메리카(-6.20%), JP모건체이스(-5.41%), 씨티그룹(-4.10%) 등 대형 은행들도 큰 폭 하락.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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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마감시황
밤사이 뉴욕증시가 고용동향보고서 경계감 및 금융 시스템 우려 부각 등에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96.57(-12.65P, -1.56%)로 갭하락 출발. 장초반 798.86(-10.26P, -1.2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키워 장후반 785.66(-23.56P, -2.91%)에서 저점을 형성. 장 막판 일부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결국 788.60(-20.62P, -2.55%)으로 장을 마감.
美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빅스텝 우려가 지 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스템 우려까지 부각되며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하락. 종가기준 지난 3월2일 이후 처음으로 800선 아래로 밀려남.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5거래일, 기관은 13거래일 연속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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