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환율 마감시황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3원 상승한 1,306.2원으로 출발. 장중 고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중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며 1,300.5원(+4.6원)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뒤, 1,304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결국 1,304.9원(+9.0원)에서 거래를 마감. 약 2달 만에 1,300원대를 웃돌며 연고점 경신.
미국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커진 점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발표된 고용과 물가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이 시장의 기대보다 더 오래 긴축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지는 모습. S&P 글로벌에 따르면, 2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5로 집계됐음. 이는 전월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로,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임.
아울러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총 5,400억원 넘는 순매도를 보이며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한편,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 위로 올라서면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은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소집했음. 당국은 금일 장 마감 이후인 오후 4시30분 일부 은행의 외환딜러들을 모아 회의를 열 예정이며, 기재부 및 한은 핵심 당국자들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코스피 마감시황
밤사이 뉴욕증시가 Fed 긴축 우려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에 급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2,430.87(-28.09P, -1.14%)로 갭하락 출발. 장초반 2,435.98(-22.98P, -0.9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키워 오전 장 후반 2,42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함. 오후 들어 2,43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장후반 2,416.16(-42.80P, -1.7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417.68(-41.28P, -1.68%)로 장을 마감.
美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Fed 긴축 우려 지속 속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을 재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러시아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4,500계약 넘게 순매도.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美 FOMC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매파적 기조를 보일 것이란 경계감이 커지는 모습. 최근 발표된 미국의 고용, 물가, 소비 관련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긴축 장기화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Fed 일부 위원들도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등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음. 아울러 오는 24일(현지시간) 공개되는 1월 개인 소비지출(PCE) 가격지수까지 시장 예상을 웃돌 경우 Fed의 매파적인 행보가 한층 강화될 것이란 경계감이 커지는 모습. 이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며 두 달여만에 1,300원선을 넘어섰음.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0원 상승한 1,304.9원을 기록.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
러시아發 지정학적 리스크도 부각되는 모습.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일(현지시간) 국정연설을 통해 "러시아는 뉴스타트 참여를 중단한다"며, "미국이 핵실험을 할 경우 우리도 똑같이 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시진핑 중 국 국가 주석은 이르면 4~5월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전해짐.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3,082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186명, 사망자는 14명을 기록.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관련기사)
#코스닥 마감시황
밤사이 뉴욕증시가 Fed 긴축 우려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에 급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82.83(-10.59P, -1.33%)으로 갭하락 출발. 오전 중 787.85(-5.57P, -0.7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장 후반 774.54(-18.88P, -2.38%)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 장막판 일부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결국 778.51(-14.91P, -1.88%)로 장을 마감.
美 FOMC 의사록 경계감 속 Fed 긴축 장기화 우 려가 지속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동반 순매도. 러시아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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